한반도 신원생대 화성활동에 대한 종합검토 및 신원생대 한중 대비
한반도, 북중국판 그리고 남중국판에는 신원생대 화성암이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북중국판과 남중국판 내신원생대 화성암의 지구조 진화과정은 서로 잘 구별된다. 따라서 신원생대 화성암은 한·중 대비를 포함한 북동아시아 지구조 진화과정 해석에 매우 중요하다. 상원누층군과 경기육괴 북부에 위치한 고남산, 감악산, 가평, 춘천 지역과 장봉도 일대에는 917-742 Ma 시기 열곡대 환경에서 형성된 화성암류가 산출한다. 이 화성암류는북중국판의 남부 및 남동부에 위치한 Xu-Huai-Lv-Da 열곡대 내 산출하는 930-830 Ma 화성암류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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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 지질학회지, 57(4) pp. 467 - 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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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uthors | , , |
Format | Journal Article |
Language | Korean |
Published |
대한지질학회
01.0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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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한반도, 북중국판 그리고 남중국판에는 신원생대 화성암이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북중국판과 남중국판 내신원생대 화성암의 지구조 진화과정은 서로 잘 구별된다. 따라서 신원생대 화성암은 한·중 대비를 포함한 북동아시아 지구조 진화과정 해석에 매우 중요하다. 상원누층군과 경기육괴 북부에 위치한 고남산, 감악산, 가평, 춘천 지역과 장봉도 일대에는 917-742 Ma 시기 열곡대 환경에서 형성된 화성암류가 산출한다. 이 화성암류는북중국판의 남부 및 남동부에 위치한 Xu-Huai-Lv-Da 열곡대 내 산출하는 930-830 Ma 화성암류와 대비된다. 반면에, 경기육괴 서남부 당진, 홍성 일대에서는 890-820 Ma에 화산호와 관련된 화성활동이 일어났으며, 이후793-730 Ma에 열곡과 관련된 화성활동이 발생했다. 양쯔지괴 북부 친링-다비-수루 지역에서도 화산호와 관련된 화성활동이 1118-808 Ma 시기에 있었으며, 이후 812-637 Ma에 열곡과 관련된 화성활동이 일어났다. 즉, 경기육괴 서남부 지역에 나타나는 신원생대 화성활동은 남중국판 내 북부 지역의 신원생대 화성활동과 대비된다. 그리고 경기육괴 남서부에 위치한 고군산군도와 옥천변성대에서는 화산호와 관련된 화성활동이 930-893 Ma 시기에 있었으며, 이후 871-742 Ma 시기에 열곡과 관련된 화성활동이 일어났다. 고군산군도와 옥천변성대 내신원생대 화성암류는 남중국판 내 장난 조산대의 화산호 관련 화성암류(932-828 Ma)와 난후아 열곡대의 열곡관련 화성암류(849-771 Ma)에 각각 대비된다. Neoproterozoic igneous rocks are widely distributed in the Korean Peninsula and North and South China Cratons. The tectonic evolution of the Neoproterozoic rocks within the North and South China Cratons are well distinguished each other. Therefore, Neoproterozoic rocks are very useful for interpretation of the tectonic evolution of Northeast Asia including the geological correlation between the Korean Peninsula and China. The Neoproterozoic rocks of the Sangwon Supergroup in the southern Nangrim Massif and of the Gonamsan, Gamaksan, Gapyeong, Chuncheon areas, and Jangbong island in the northern Gyeonggi Massif, were formed in a rift environment during 917-742 Ma. These rocks can be compared with rift-related igneous rocks (930-830 Ma) in the Xu-Huai-Lv-Da rift zone in the southern and southeastern margins of the North China Craton. On the other hand, an arc-related igneous activity occurred ca. 890-820 Ma and then rift-related igneous activity occurred ca.
793-730 Ma in the Dangjin and Hongseong areas of the southwestern Gyeonggi Massif. Similarly, arc-related igneous activity occurred ca. 1118-808 Ma and then rift-related igneous activity occurred ca. 812-637 Ma in the Qinling-Dabie-Sulu collision belt, the northern margin of the Yangtze Block. Therefore, the Neoproterozoic igneous rocks in the southern Gyeonggi Massif can be correlated with that of the northern margin of the South China Craton. In the Gogunsan island and Okcheon metamorphic belt, arc-related igneous activity occurred ca.
930-893 Ma and then rift-related igneous activity occurred ca. 871-742 Ma, respectively. The Neoproterozoic igneous rocks in the Gogunsan island and Okcheon metamorphic belt can be correlated with Neoproterozoic igneous rocks in the Jiangnan orogeny (932-828 Ma) and Nanhua rift (849-771 Ma) in the South China Craton, respectively. KCI Citation Count: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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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 http://dx.doi.org/10.14770/jgsk.2021.57.4.467 |
ISSN: | 0435-4036 2288-7377 |
DOI: | 10.14770/jgsk.2021.57.4.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