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 외래 복막투석 환자에서 호산구성 복막염에 이어 발생한 급성 대장 가성 폐쇄증 (Ogilvie 증후군) 1예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산구성 복막염은 복막투석 배액액의 호산구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복막투석을 시작한지 주로 3개월 이내에 발생하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1,2). 호산구성 복막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히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저자들은 호산구성 복막염 발생시 심한 복통이 동반되어 마약성 진통제로 통증 조절을 하였으며 스테로이드를 투여 후 호산구성 복막염은 호전되었으나 이후 급성 대장 가성 폐쇄증 (acute colonic pseudo-obstruction)이 발생한 환자를 경험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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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pp. 1041 - 1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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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uthors | , , , , , , , , |
Format | Journal Article |
Language | Korean |
Published |
대한신장학회
01.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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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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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211-9132 2211-9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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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산구성 복막염은 복막투석 배액액의 호산구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복막투석을 시작한지 주로 3개월 이내에 발생하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1,2). 호산구성 복막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히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저자들은 호산구성 복막염 발생시 심한 복통이 동반되어 마약성 진통제로 통증 조절을 하였으며 스테로이드를 투여 후 호산구성 복막염은 호전되었으나 이후 급성 대장 가성 폐쇄증 (acute colonic pseudo-obstruction)이 발생한 환자를 경험하였다. 급성 대장 가성 폐쇄증은 기계적 폐색의 원인 없이 대장이 급격히 확장되는 질환으로 1948년 Ogilvie에 의해 처음 보고되어 Ogilvie 증후군이라고 알려져 있으며3), 급격한 대장 및 맹장의 확장으로 장관벽의 허혈성 괴사 및 천공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높은 사망률과 연관되어 있어 즉각적인 진단 및 치료가 요구된다4).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투석 환자에서 급성 대장 가성 폐쇄증 발생이 보고된 바가 없으며 neostigmine을 투여하여 상당한 방사선학적 호전을 관찰할 수 있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Acute colonic pseudo-obstruction (Ogilvie's syndrome) is characterized by massive dilatation of the colon with no sign of mechanical obstruction. We report a case of eosinophilic peritonitis with severe abdominal pain followed by acute colonic pseudo- obstruction in an ESRD patient on CAPD. The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neostigmine, an 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 resulted in safe and effective colonic decompression in our patient. In case patients with acute colonic pseudo-obstruction do not respond to conservative therapy, treatment with neostigmine can be considered even for patients on dialysis. KCI Citation Count: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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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 G704-000889.2006.25.6.011 |
ISSN: | 2211-9132 2211-9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