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근로자의 근무일정 및 근로시간이 흡연에 미치는 영향
연구배경: 근무일정 및 근로시간은 암, 심장질환,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불건강한 건강행태와도 연관이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 근로자에서 근무일정 및 근로시간과 흡연율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2013년에서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9세 초과의 근로자 15,90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근무일정은 주간근무, 저녁근무, 밤근무, 교대근무로 분류하였고, 근무시간은 주당 40시간 이하, 40-50시간, 50-60시간, 60시간 초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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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 대한금연학회지, 10(2) pp. 99 -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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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uthors | , , |
Format | Journal Article |
Language | Korean |
Published |
대한금연학회
01.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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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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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093-0828 2586-0348 |
DOI | 10.25055/JKSRNT.2019.10.2.99 |
Cover
Summary: | 연구배경: 근무일정 및 근로시간은 암, 심장질환,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불건강한 건강행태와도 연관이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 근로자에서 근무일정 및 근로시간과 흡연율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2013년에서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9세 초과의 근로자 15,90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근무일정은 주간근무, 저녁근무, 밤근무, 교대근무로 분류하였고, 근무시간은 주당 40시간 이하, 40-50시간, 50-60시간, 60시간 초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연관성은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평가하였고 분석은 SPSS ver. 24.0을 사용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27.4%가 현재 흡연자였다. 흡연에 영향을 주는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뒤에도 저녁 및 밤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의 흡연률은 주간근로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저녁근무자 OR=1.797, 95% CI=1.306-2.471, 밤근무자 OR=6.835, 95% CI=4.075-11.461). 근로 시간에 따른 흡연율은 주당 60시간을 초과하여 일하는 남성과 여성근로자에서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60시간 초과 남성근로자 OR =1.328, 95% CI=1.117-1.578, 60시간 초과 여성근로자 OR=1.835, 95% CI=1.247-2.701).
결론: 한국 성인 근로자의 근무일정 및 근로시간은 흡연율에 영향을 준다. 담배규제 프로그램을 기획 시, 직장의 근로형태 및 근로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Introduction: Work schedules and working hours are known to affect the incidence of cancer, heart disease, and cardiovascular disease and are associated with unhealthy behaviors. This study evaluated the association between smoking rates in Korean adult workers and their work schedules and working hours.
Methods: The analysis included data of 15,904 workers aged ≥19 years obtained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7). The work schedule was categorized as day, evening, night, or shift work, and the working hours per week as ≤40 h, 40–50 h, 50–60 h, or >60 h. Associations were assessed using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Current smokers accounted for 27.4% of the included subjects. Women who worked in the evening or at night had significantly higher smoking rates than those who worked during the day [evening work: odds ratio (OR), 1.797; 95% confidence interval (CI), 1.306–2.471; night work: OR, 6.835; 95% CI, 4.075–11.461]. Smoking rat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both men and women who worked >60 h per week (men: OR, 1.328; 95% CI, 1.117–1.578; women: OR, 1.835; 95% CI, 1.247–2.701).
Conclusion: The work schedule and working hours of adult workers in Korea influenced their smoking rates. Tobacco control policies for employees should consider the employees’ work schedules and working hours. KCI Citation Count: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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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 http://www.jksrnt.org/journal/view.html?uid=150&&vmd=Full |
ISSN: | 2093-0828 2586-0348 |
DOI: | 10.25055/JKSRNT.2019.10.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