蕭鋼購廳考

중국문학사에 있어 南朝梁代에 이르르면 몇가지 특이한 현상이 발견된다. 그 하나는 문학집단의 홍성이요 또 다른 하나는 ‘宮體’라는 독특한 풍격을 가진 작품들의 창작이다. 문학집단의 형성은 이미 建安時期에 暫~父子를 중심으로 한 建安文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나, 홍성의 면모를 보인 것은 남조 특히 梁에 이르러서이며 , 이전에도 ‘궁체’와 비슷한 풍격의 작품들이 보이기는 하나 이같은 특정한 풍격의 작품들이 집단적으로 대량 창작된 것은보기 드문 일이었다. 이러한 문학집단과 ‘궁체 창작의 중심인물이 바로 梁簡文帝蕭鋼인데,그는 이러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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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외국문학연구, 0(05) pp. 259 - 280
Main Author 이익희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외국문학연구소 01.02.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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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중국문학사에 있어 南朝梁代에 이르르면 몇가지 특이한 현상이 발견된다. 그 하나는 문학집단의 홍성이요 또 다른 하나는 ‘宮體’라는 독특한 풍격을 가진 작품들의 창작이다. 문학집단의 형성은 이미 建安時期에 暫~父子를 중심으로 한 建安文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나, 홍성의 면모를 보인 것은 남조 특히 梁에 이르러서이며 , 이전에도 ‘궁체’와 비슷한 풍격의 작품들이 보이기는 하나 이같은 특정한 풍격의 작품들이 집단적으로 대량 창작된 것은보기 드문 일이었다. 이러한 문학집단과 ‘궁체 창작의 중심인물이 바로 梁簡文帝蕭鋼인데,그는 이러한 문학집단의 후원자이자 자신 스스로 활발한 창작을 한 작가였다. 梁簡文帝蕭鋼(503-551) 은 梁武帝蕭짜의 三子로 中大通3년 (531 년) 蕭統이 죽자 황태자로 봉해지고, 太淸3년 (549년) 양 무제가 候景의 난으로 인해 죽자 황제에 즉위하나.2년 뒤 후경에 의해 피살된다. 소강의 부친인 소연은 ‘竟陸八友’의 한 사람이었고, 그의 형제들인 蕭統과 蕭繹은 당시 유행하던 문풍의 옹호자이자 작가였다. 황실의 문학애호는 곧 문학집단의 홍성으로 이어졌고, 이들이 주창한 ‘궁체’는 바로 이들의 창작이론의 실천이자 당시 문단의 주된 흐름이었다. 본고에서는 소강 사부창작의 배경으로서 소강을 중심으로 한 문학집단의 면모와 그들의창작이론을 살펴본 뒤, 소강의 解麻23편 1 )을 대상으로 그 내용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문학집단 내의 작가들과의 교류가 소강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소강의 창작이론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가를 고찰하고, 사부의 변화발전에 있어 소강의 사부가 어떻게 자리매김 하는가를 살펴보도록 한다. KCI Citation Count: 0
Bibliography:G704-000727.1999..05.005
ISSN:1226-444X
2671-8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