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고령 이상 남성의 우울증 관련 변인과 골밀도의 관계 및 신체활동의 매개효과: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11

본 연구의 목적은 55세 이상 남성의 우울증 관련변인과 골밀도의 관계를 알아보고, 주요 신체활동을 포함한 건강행태 변인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2008-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골밀도는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기를 이용해 대퇴경부에서 측정하였으며, 우울증 관련 변인은 의사에게 진단된 우울증 유무와 2주 이상 지속된 우울감 경험, 자살생각 경험으로 측정하였다. 우울증 변인과 골밀도의 관계에 대한 건강행태 매개변인으로는 체내 비타민 D 농도, 칼슘 섭취량, 고위험 음주행태, 지구성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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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Ch'eyuk kwahak yŏn'gu pp. 690 - 700
Main Authors 김병훈, 이효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01.1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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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본 연구의 목적은 55세 이상 남성의 우울증 관련변인과 골밀도의 관계를 알아보고, 주요 신체활동을 포함한 건강행태 변인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2008-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골밀도는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기를 이용해 대퇴경부에서 측정하였으며, 우울증 관련 변인은 의사에게 진단된 우울증 유무와 2주 이상 지속된 우울감 경험, 자살생각 경험으로 측정하였다. 우울증 변인과 골밀도의 관계에 대한 건강행태 매개변인으로는 체내 비타민 D 농도, 칼슘 섭취량, 고위험 음주행태, 지구성 신체활동, 저항성 운동을 검증하였다. 우울증 변인, 매개변인, 골밀도의 관계는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공변인으로 하여 선형회귀분석, 로지스틱회귀분석, 경로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의사에게 진단된 우울증 유무는 골밀도와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우울감 및 자살생각 경험 집단은 비경험 집단에 비해 골밀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주 이상 우울감 경험과 골밀도의 관계는 본 연구에 투입된 건강행태 변인에 의해 유의하게 매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살생각 경험과 골밀도의 관계는 지구성 신체활동 부족 통해 유의하게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우울증 진단여부와 관계없이 지난 1년간 심각한 우울감과 자살생각을 경험한 노인은 골감소증 고위험군이며, 둘째, 이들에 대한 신체활동증진이 골감소증 중복이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급한 중재전략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elder men (55+), and test mediating role of health behaviors.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6-2011 data were analyzed. Bone mineral density was measured using DXA. Depression was measured by whether a participant had diagnosed depression, depressed mood lasted longer than 2 weeks, and/or suicidal thinking. Mediating health behaviors were serum vitamine D, calcium intake, high-risk drinking, endurance physical actiity, and resistance exercise. The associations among depression, health behaviors, and bone mineral density with demographic covariates were tested by linear regression, logistic regression, and path analysis. Diagnosed depression was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bone mineral density. Men who experienced substantial depressed mood and suicidal thinking has significantly lower bone mineral density than non-experienced counterparts. The effect of suicidal thinking on bone mineral density was mediated by endurance physical activity only. This study results suggest that elder men who experienced severely depressed mood and suicidal thinking were at-risk population for osteopenia. Also, physical activity intervention seems to be a priority to prevent osteoporosis comorbidity in depressed people. KCI Citation Count: 2
Bibliography:G704-000739.2014.25.4.010
ISSN:1598-2920
2233-7938
DOI:10.24985/kjss.2014.25.4.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