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영향요인 추세분석: 상향확산이론의 적용을 중심으로
삶의 질은 행복과 직결되며 사회의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작용한다. 그러나 한국 국민의 삶의 질을 조사한 국제 비교 결과들을 보면 한국의 삶의 질은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주목하여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추세분석을 실시하여 시기별로 삶의 질 영향요인의 변화를 살펴보고, 상향확산이론을 적용하여 국민 개인을 둘러싼 각 삶의 영역에서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모든 연도에서 공통적으로 가구소득, 소비생활 만족도, 사회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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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 사회과학연구논총 , 34(2) pp. 35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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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uthor | |
Format | Journal Article |
Language | Korean |
Published |
이화사회과학원
01.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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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삶의 질은 행복과 직결되며 사회의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작용한다. 그러나 한국 국민의 삶의 질을 조사한 국제 비교 결과들을 보면 한국의 삶의 질은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주목하여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추세분석을 실시하여 시기별로 삶의 질 영향요인의 변화를 살펴보고, 상향확산이론을 적용하여 국민 개인을 둘러싼 각 삶의 영역에서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모든 연도에서 공통적으로 가구소득, 소비생활 만족도, 사회적 관계망, 단체참여, 문화여가생활 만족도, 그리고 생활여건 만족도 변수가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대별 삶의 질 인식 차이는 일부 연도에서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세대별 차이는 제한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어느 영역에 집중될 필요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규명하고자 한 본 연구의 시도는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The ‘quality of life’ is directly linked to happiness and is an indicator of the degree of social development.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comparison of the quality of life, however, the level of the quality of life in Korea is fairly low. In this study, the changes in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are studied by conducting a trend analysis from 2009 to 2013.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main factors which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 quality of life in individual level by applying a bottom-up spillover theory. The results show that variables such as ‘household income’, ‘satisfaction in consumption’, ‘social network’, ‘association participation’, ‘satisfaction in leisure and cultural life’, and ‘satisfaction in living condition’ have positive effects on the ‘quality of life’ in common from 2009 to 2013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On the other hand, the influence of ‘generation’ is found to be somewhat limited in that this factor shows significance only in the years of 2009 and 2011. It can be said that the attempts of the present study to specifically identify the factors and the policy focuses of the government’s effort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was meaningful. KCI Citation Count: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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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975-8987 2671-9029 |
DOI: | 10.16935/ejss.2018.34.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