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두부 종양의 내시경 초음파 유도 가는 바늘 생검 후위십이지장동맥 가성동맥류에서 발생한 지연성 출혈

내시경 초음파 유도 가는 바늘 생검은 췌담도 질환의 진단 영역에서 잘 알려진 안전한 시술이다. 심각한 천공, 췌장염, 출혈, 감염의 합병증은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시술 후에 발생한 지연성 출혈의 보고는 매우 드물고, 시술 후 가성 동맥류으로 인한 지연성 출혈의 보고는 저자가 알기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자는 췌장의 고형성 병변에 대한 내시경 초음파 가는 바늘 생검 후에 발생한 위십이지장 동맥 가성 동맥류로 인한 지연성 출혈을 보고한다. 68세 남자 환자가 췌장두부에 15 mm 가량의 종양으로 시술 10일 후에 흑색변을 주소...

Full description

Saved in:
Bibliographic Details
Published inKorean journal of pancreas and biliary tract Vol. 23; no. 4; pp. 165 - 171
Main Authors 두영재, 홍승권, Young Jae Doo, Seung Goun Hong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English
Published 대한췌장담도학회(구 대한췌담도학회) 31.10.2018
Subjects
Online AccessGet full text

Cover

Loading…
More Information
Summary:내시경 초음파 유도 가는 바늘 생검은 췌담도 질환의 진단 영역에서 잘 알려진 안전한 시술이다. 심각한 천공, 췌장염, 출혈, 감염의 합병증은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시술 후에 발생한 지연성 출혈의 보고는 매우 드물고, 시술 후 가성 동맥류으로 인한 지연성 출혈의 보고는 저자가 알기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자는 췌장의 고형성 병변에 대한 내시경 초음파 가는 바늘 생검 후에 발생한 위십이지장 동맥 가성 동맥류로 인한 지연성 출혈을 보고한다. 68세 남자 환자가 췌장두부에 15 mm 가량의 종양으로 시술 10일 후에 흑색변을 주소로 재방문 하였다. 당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고, 2 cm 가량의 조영증강의 둥근 병변이 췌장의 두부에서 확인되었고, 조직 검사 결과는 악성을 시사하지 않았다. 환자에게 추가 검사를 위하여 입원을 권유하였으나 거부하였다. 12일 후에 환자는 반복되는 흑색변을 주소로 응급실에 재방문하였다. 혈관조 영술에서 위십이지장동맥 가성동맥류 소견 및 코일 색전술을 시행한 후 성공적으로 지혈하였다. 환자는 유문 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았고, 병기는 IIB 췌장암으로 진단되었다. Endoscopic ultrasound-guided fine needle aspiration (EUS-FNA) is a well-established procedure for the diagnosis of pancreatobiliary disease. Serious complications such as perforation, pancreatitis, hemorrhage, and sepsis are rarely reported. To our knowledge, delayed hemorrhage after EUS-FNA is very rare and hemorrhage from iatrogenic pseudoaneurysm has yet to be reported. We report a case of delayed hemorrhage from gastroduodenal artery pseudoaneurysm, which developed after EUS-FNA of a solid pancreatic lesion. A 68-year-old man presented with tarry stool 10 days after EUS-FNA of a 1.5 cm-sized pancreatic head mass. Abdominal computed tomography showed a 2-cm-sized intensely enhancing round lesion near pancreatic head. EUS-FNA was negative for malignancy. The patient refused admission for further evaluation. Twelve days later, he reported to the emergency room with persistent tarry stool. Angiography showed a gastroduodenal artery pseudoaneurysm. Subsequent coil embolization resulted in successful hemostasis. The patient underwent pylorus-preserving pancreaticoduodenectomy and was diagnosed with stage IIB pancreatic cancer.
ISSN:1976-3573
2288-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