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복지구의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 연구

경기도 수복지구는 38선 이북으로 6.25전쟁 이후 남한이 수복한 지역이다. 경제적으로 발전한 경기 남부와 달리 경기도의 수복지구는 안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2020년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경기도 접경지역 전체의 발전 가능성이 늘었지만, 수복지구의 마을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수복지구의 다양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게 되었다. 기존의 접근방식은 수복지구의 관광 활성화에만 주목하였는데, 이 경우는 수복지구의 관광업 종사자에게만 혜택이 집중되는 문제를 낳았다. 따라서 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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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인문학연구 Vol. 56; pp. 119 - 156
Main Authors 강호정, Kang¸ Ho-jeong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31.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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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경기도 수복지구는 38선 이북으로 6.25전쟁 이후 남한이 수복한 지역이다. 경제적으로 발전한 경기 남부와 달리 경기도의 수복지구는 안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2020년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경기도 접경지역 전체의 발전 가능성이 늘었지만, 수복지구의 마을에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수복지구의 다양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게 되었다. 기존의 접근방식은 수복지구의 관광 활성화에만 주목하였는데, 이 경우는 수복지구의 관광업 종사자에게만 혜택이 집중되는 문제를 낳았다. 따라서 본고는 수복지구의 지역문화자원 활용 실태를 조사하여, 활용주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수복지구 마을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방식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역문화자원 활용주체에 따라 ‘민(民)주도형’, ‘관(官)주도형’, ‘군(軍)주도형’, ‘융합형’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활용방식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앞으로 수복지구의 문화자원의 활용주체는 ‘융합형’으로 나가는 것이 수복지구 마을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recovery zone in Gyeonggi-do is north of the 38th parallel and is an area recovered by South Korea after the Korean War. Unlike the economically developed south of Gyeonggi-do, Gyeonggi-do’s restoration districts have been subject to many restrictions for reasons of security. Although the enactment of the Special Act on Support for Border Areas in 2020 increased the development potential of the entire border area in Gyeonggi-do, practical benefits did not return to the villages in the recovery district. For this reason, a plan to utilize various local cultural resources of the recovery district was needed. The existing approach focused only on the activation of tourism in the recovery district, but in this case, it resulted in a problem in which benefits were concentrated only on tourism workers in the recovery district. Therefore, this paper investigates the actual state of using local cultural resources in the recovery district and tries to find a way to actually lead the economic revitalization of the village in the recovery district, focusing on the subject of utilization. To this end, it is classified into ‘Civil-led’, ‘Government-led’, ‘Military-led’, and ‘Convergence’ according to the subject of local cultural resource utilization, and analyzes each utilization method. did Through this, it was confirmed that going forward as a ‘convergence type’ of the cultural resources of the recovery district can help revitalize the economy of the village in the recovery district.
Bibliography:Institute of Humanities Kyunghee University
ISSN:1229-5485
DOI:10.35559/TJOH.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