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 환자에서 경간동맥화학색전술 후 혈장 Insulin-Like Growth Factor-II의 변화와 전이와의 연관성

목적 : 경간동맥화학색전술(transcatheter 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은 간세포암에 대한 고식적 치료 중의 하나로 간조직에 저산소증을 유발한다. 생체 외 실험에서 저산소증은 insulin-like growth factor-II (IGF-II)의 과발현을 유도하여 간세포암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알려져있다. 본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에서 TACE 후 혈장 IGF-II의 변화와 간세포암의 진행, 특히 간내 혹은 간외 전이와의 상관성을 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TACE를 시행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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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Vol. 36; no. 3; pp. 361 - 371
Main Authors 송병철, Byung Cheol Song, 정영화, Young Hwa Chung, 김정아, Jung A Kim, 양수현, Soo Hyun Yang, 이한주, Han Chu Lee, 윤현기, Hyun Ki Yoon, 성규보, Kyu Bo Sung, 정성애, Sung Ae Jung, 유권, Kwon Yoo, 이영상, Young Sang Lee, 서동진, Dong Jin Suh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대한소화기학회 01.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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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목적 : 경간동맥화학색전술(transcatheter 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은 간세포암에 대한 고식적 치료 중의 하나로 간조직에 저산소증을 유발한다. 생체 외 실험에서 저산소증은 insulin-like growth factor-II (IGF-II)의 과발현을 유도하여 간세포암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알려져있다. 본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에서 TACE 후 혈장 IGF-II의 변화와 간세포암의 진행, 특히 간내 혹은 간외 전이와의 상관성을 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TACE를 시행받은 46예의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전과 시술 4주 후의 혈장 IGF-II의 양을 측정하였고, TACE 3개월 후에 간내 혹은 간외 전이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결과 : 46예의 환자 중 혈장 IGF-II는 13예에서 치료 전보다 20% 이상 감소하였고(I군), 18예에서는 20% 이내 변화하였으며(II군), 15예는 20% 이상 증가하였다(III군). 혈장 IGF-II는 종양이 큰 경우, 혈청 AFP이 높은 경우 그리고 리피오돌 침착이 불균일한 경우 증가하였다. III군의 8예(60%)에서 TACE 3개월 후에 전이가 발생한 반면, II군에는 3예(17%)에서 전이가 발생하였고, I군에서는 전이예가 없었다(p=0.001). 혈장 IGF-II의 변화 외에도 TACE 후 전이와 관련된 변수는 Child-Pugh class, 종양의 크기, 종양의 형태, 혈청 AFP치 그리고 리피오돌 침착 형태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Child-Pugh 점수가 높은 경우, 그리고 혈장 IGF-II가 증가하는 경우(III군)가 전이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였다. 결론 : TACE 후 혈장 IGF-II의 증가는 특히 종양이 크고 혈청 APF치가 높은 간세포암에서 흔하며 TACE후 혈장 IGF-II의 증가는 간세포암의 간내 혹은 간외 전이와 연관성이 있음이 시사된다. (Kor J Gastroenterol 2000;36:361 - 371)
Bibliography:Korean Society of Gastroenterology
ISSN:1598-9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