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에서의 명상
21세기 들어 심리적 안녕감과 자아실현, 영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체중심의 스포츠나 체조로서 인식되어 왔던 종래의 요가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집중을 통한 명상기법으로서의 요가의 본래적 측면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요가라는 말은 개체적인 나에서 벗어나서 보다 큰 진아(眞我)에로 합일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요가에서는 집중명상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자세 위주의 요가는 집중을 위한 가장 초보적인 훈련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명상중심의 요가를 라자(Raja)요가라고 하며 라자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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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 Seuteureseu yeon-gu (Online) Vol. 14; no. 4; pp. 271 - 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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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uthor | |
Format | Journal Article |
Language | Korean |
Published |
대한스트레스학회
01.1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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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21세기 들어 심리적 안녕감과 자아실현, 영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체중심의 스포츠나 체조로서 인식되어 왔던 종래의 요가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집중을 통한 명상기법으로서의 요가의 본래적 측면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요가라는 말은 개체적인 나에서 벗어나서 보다 큰 진아(眞我)에로 합일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요가에서는 집중명상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자세 위주의 요가는 집중을 위한 가장 초보적인 훈련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명상중심의 요가를 라자(Raja)요가라고 하며 라자요가에서는 8가지 요소를 통해 삼매에 이르는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여덟개 요소 중 마지막 세 가지인 집중, 명상, 삼매를 내면적 요가라고 하고 이것이 요가명상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집중의 대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본 강의에서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소리, 호흡, 만트라를 소개하였다. 어느 한 대상에 마음을 모으는 에카그라타(Ekagrata)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예비훈련들이 필요한데 요가의 여러 테크닉들은 실제로 이를 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명상을 위한 예비단계들, 명상을 돕는 간단한 자세, 호흡, 이완을 소개하였으며, 집중을 방해하는 산란한 생각을 다루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고도의 집중은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명상을 돕는 여러 가지 생활습관들을 익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명상을 돕는 생활습관들과 함께 생활 속의 요가의 예를 제시하였다. (Korean J Str Res 2006;14:271~279) KCI Citation Count: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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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 G704-002182.2006.14.4.002 |
ISSN: | 1225-665X 2234-16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