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기업의 X-비효율성 분석에 관한 연구

• Published in: 대한경영학회지 Vol. 23; no. 3; pp. 1577 - 1594
• Main Authors: 홍미영(Hong, Mi-Young), 유재균(Yoo, Jae-Kyun), 이형룡(Lee, Hyung-Ryong)
• Format: Journal Article
• Language: Korean
• Published: 대한경영학회 01.06.2010
• Subjects: 경영학; X-비효율성; efficiency; x-inefficiency; travel agency; panel-data; 패널자료; 여행기업; 효율성
• ISSN: 1226-2234; 2465-8839

본 연구는 시계열 데이터를 이용하여 여행기업의 효율성 측정을 통하여 국내 여행기업의 불안정한 국제환경하에서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여행기업의 효율성에 대하여 연구 분석결과 제한된 투입요소와 산출요소를 근거로 한 우리나라 여행기업은 전반적으로 X-비효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규모가 큰 일부 여행기업의 경우에는 X-비효율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 되었으며, 분석대상 여행기업에서 효율성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은 2개의 기업에 불과하며, 그리고 분석 대상기업에서 4개의 기업은 전반적으로 효율성이 감소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여행산업의 특성상 노동집약적 서비스 산업으로 인하여 비효율성이 증가되어 가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 대비 인건비의 비율 상승이 높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여행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실 있는 경영과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성 증대방안이 지속적으로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the of international economic conditions on the industry-wise performance of the Korean travel agencies in light of X-inefficiencies. We use time-series data of travel agencies in order to assess the degree of X-inefficiencies. We find that Korean travel industry is susceptible to X-inefficiency due to the limited input and consequential poor output. The analysis shows that X-inefficiency appears more substantial among the large-size travel agencies than within the small-size travel agencies. Out of the 11 agencies, only two shows the improvement in tears of efficiency. In addition, four agencies out of the total exhibit generally decreasing efficiency. As the nature of the travel industry as a whole is a labour-oriented service industry and has high labor costs in relation to sales, the inefficiency of the industry increases. In conclusion, in order to raise the efficiency of travel agencies in Korea, Korean travel agencies should enhance the substance of management development and restructuring rather than focusing heavily on external growth. KCI Citation Count: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