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관상동맥 중재술 중 발생한 No-reflow 현상에 대한 관상동맥 내 Adenosine 및 Nicorandil 병합 투여 효과

• Published in: Korean circulation journal pp. 258 - 264
• Main Authors: 임상엽, 배은희, 정명호, 김한균, 임지현, 박형욱, 홍영준, 박옥영, 김주한, 김원, 안영근,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 Format: Journal Article
• Language: Korean
• Published: 대한심장학회 01.03.2004
• Subjects: 내과학
• ISSN: 1738-5520; 1738-5555

배경 및 목적：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utanous coronary intervention：PCI) 시술 중에 일어나는 no-reflow 현상은 심실성 부정맥, 심실 파열, 초기 심부전 등 나쁜 예후와 연관되어 있다. 본 연구는 PCI 도중 no-reflow현상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 내 adenosine과 nicorandil의 병합 투여의 단기 및 장기적 효과를알아보고자 하였다.방 법：200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급성 심근 경색증으로 PCI를 시술받던 중 no-reflow 현상이 발생하였던 34예(66±10세, 남：여=19：15)를 대상으로,관상동맥 nitrate만 투여한 군[I군：20예(남：여=10：10)]과 관상동맥 내 nitrate에 추가하여 adenosine 24μg/mL와 nicorandil 2 mg/mL의 병합 투여군[Ⅱ군：14예(남：여=9：5)]으로 나누어 단기 및 장기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 양군 간에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인자 및 검사실 소견 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좌심실 구혈율 또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49.7±7.4% vs. 49.5± 13.6%, p=NS).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병변의 혈관의 수, 병변의 ACC/AHA 분류, 병변의 TIMI 혈류 등에서 유 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시술 관련 요인으로는 풍 선 확장술 후 혈전 및 내막 박리의 발생 유무, 스텐트의 직경 및 길이, 혈소판 당단백 IIb/IIIa 억제제 사용 빈도 등에서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Ⅰ군 10예(50%), Ⅱ군 11예(78.6%)에서 재관류술 후 TIMI 3 혈류에 도달하였고(p=0.033), Ⅰ군 8예(40%), Ⅱ군 10예(71.4%)에서 재관류술 후 Blush score 3에 도달 하였다(p=0.01). 시술 후 Ⅰ군의 4예에서 병원 내 사 망하였으며, Ⅱ군에서는 병원 내 사망한 환자가 없었다 (p=0.041). 6개월 후 추적 검사에서 Ⅰ군의 1예에서 재경색증으로 재입원 하였고 1예에서 심장사 하였으며, Ⅰ군 6예(30%), Ⅱ군 3예(21.4%)에서 심부전이 발생 하였으나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 론：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PCI 도중에 일어나는 noreflow 현상에서 관상동맥 내 adenosine과 nicorandil 의 병합투여는 단기적으로 병원 내 사망률을 감소시키 는 효과가 있었다. Background and Objectives：This study aimed to clarify the role of combined intracoronary administrationof adenosine and nicorandil in the no-reflow phenomenon. Subjects and Methods：Thirty four patients (66±10 years, 19 male) who developed no-reflow phenomenon during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between January 2000 and December 2002 were examined a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 classified the subjectsinto two groups：group Ⅰ (20 patients, 67±10 years, 10 male, nitrate alone) and group Ⅱ [14 patients,69±11 years, 9 male, combined intra-coronary administration of adenosine (24 μg/mL), nicorandil (2 mg/mL),and nitrate]. In-hospital and 6-month major adverse cardiac events (MACE) after PCI were compared betweenthe two groups. Results：Mean age, sex, and risk factors were similar in both groups. Left ventricularejection fraction was 49±7.4% in group Ⅰ and 49±13.6% in group Ⅱ (p=NS). The number of involved vessels,lesion type according to ACC/AHA classification, and TIMI flow rate were similar in both groups (p=NS).Incidence of dissection after balloon angioplasty, diameter and length of stent, and use of Reopro?? did notdiffer during PCI. TIMI 3 flow was obtained in 10 (50%) out of 20 patients in group Ⅰ and in 11 (78.6%) out of14 patients in group Ⅱ (p=0.033)；blush score 3 was obtained in 8 (40%) patients in group Ⅰ and in 10 (71.4%)patients in group Ⅱ (p=0.01). In-hospital death did not occur in group Ⅱ, but occurred in 4 patients in group KCI Citation Count: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