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성인의 치과공포가 우울 증상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 Published in: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17(9) Vol. 17; no. 9; pp. 203 - 211
• Main Author: 박은선(Eun-Seon Park)
• Format: Journal Article
• Language: Korean
• Published: 한국콘텐츠학회 2017
• Subjects: 학제간연구; 치과공포; 우울; 타액코티졸; 스트레스; Salivary Cortisol; Depression; Dental Fear; Stress
• ISSN: 1598-4877; 2508-6723
• DOI: 10.5392/JKCA.2017.17.09.20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association of some adult dental fear and depression, and stress. Among the patients who came to the dental clinic for periodontal treatment, 68 patients who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and who met the selection criteria were included. Dental fear, depression symptom questionnaire, salivary cortisol, which can objectively evaluate blood pressure, pulse, and stres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ed that depressive symptom was related to 'delayed treatment promise', 'cancellation of treatment appointment', 'increased muscle tension', 'rapid breathing when entering dentistry', 'fear when waiting in the waiting room', 'fear when you smell the hospital', 'fear when looking at the dental clinic', 'fear when seeing the anesthetic needle', 'fear when tooth whistle was heard', 'fear when teeth were removed', and 'total fear of dentistry'(p<0.05). Stress symptoms were higher in 'having sweated in the dentist', 'faster pulse', 'fear of entering the dentist' and 'total fear of the dentist'(p<0.05). Based on these results,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effective methods to control the depressive symptoms and stress of patients who visit dental clinics, and it seems that continuous management is needed to prepare methods such as relaxation therapy for dental fear patients. 본 연구의 목적은 일부 성인의 치과공포증과 우울 증상,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치주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에 내원한 환자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선정 기준에 적합한 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과공포, 우울 증상 설문조사와 혈압, 맥박,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타액코티졸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울 증상은 '치료약속을 연기', '치료약속을 취소', '근육의 긴장이 증가', '치과에 들어서면 호흡이 빨라짐', '치과에서 진땀이 난 적이 있음', '구역질이 난 적이 있음', '다음 치료약속 시 두려움', '대기실에서 기다릴 때 두려움', '병원 냄새를 맡았을 때 두려움', '치과의사를 쳐다볼 때 두려움', '마취 주사바늘을 볼 때 두려움', '치아 삭제용 기구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을 때 두려움', '치아가 삭제되는 느낌을 받을 때 두려움', '치과에 대한 전체적인 두려움'에서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p<0.05). 스트레스 증상은 '치과에서 진땀이 난 적이 있음', '맥박이 빨라짐', '치과에 들어설 때 두려움', '치과에 대한 전체적인 두려움'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의 우울 증상과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치과공포 환자를 위한 이완요법 등의 방안 마련을 하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