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험과 외상적 사건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상호작용

본 연구는 여행참여와 외상적 사건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긍정적 감정, 부정적 감정 그리고 삶의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여행참여 여부와 외상적 사건의 회상정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유사실험을 설계하였다. 2~3주 간격으로 4번 수집한 종단자료를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여행참여는 긍정적 감정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그 효과는 4주 이상 지속되어 여행은 사람들의 주관적 웰빙을 향상시키는 수단이라는 것을 밝혔다. 외상적 사건을 많이 회상한 집단은 부정적 감정이 사고 직후부터 높아졌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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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한국조경학회지 Vol. 45; no. 2; pp. 1 - 10
Main Authors 홍성권, Hong Sung-kwon, 안경진, An Kyung-jin, 장호찬, Jang Ho-chan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한국조경학회 30.0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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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본 연구는 여행참여와 외상적 사건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긍정적 감정, 부정적 감정 그리고 삶의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여행참여 여부와 외상적 사건의 회상정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유사실험을 설계하였다. 2~3주 간격으로 4번 수집한 종단자료를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여행참여는 긍정적 감정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그 효과는 4주 이상 지속되어 여행은 사람들의 주관적 웰빙을 향상시키는 수단이라는 것을 밝혔다. 외상적 사건을 많이 회상한 집단은 부정적 감정이 사고 직후부터 높아졌으며, 그 영향은 7주 이상 지속되었다. 부정적 사건은 긍정적 사건보다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하며, 오래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었다. 여행과 마찬가지로 도시공원 방문도는 즐거운 여가경험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적용해 도시공원이 중장기적으로 도시민의 주관적 웰빙을 증가 또는 유지시키며,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을 고찰하였다. This study used a quasi-experimental method to investigate if both travel involvement and the degree of recall of a traumatic event affect subjective well-being. For this, independent variables such as positive affect, negative affect, and life satisfaction were established. Four waves of data collection were performed with two to three weeks intervals, then the collected longitudinal data were analysed by repeated measure ANOVA. The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travel involvement increases positive affect and life satisfaction, with the effect lasting four weeks or more, which means that travel is an effective tool to boost subjective well-being. Respondents who thought about a traumatic event more frequently had a much higher negative affect following the disaster, and such increased negative affect was maintained over seven weeks or longer. Therefore, this study finds that negative events produce larger, more consistent, or more lasting effects than positive events. As well as travel participation, visiting an urban park is a pleasurable experience. Therefore, the study also finds that urban parks could be utilized for increasing and maintaining subjective well-being in the middle and long term as well as lessening personal stress.
Bibliography:Korean l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ure
KISTI1.1003/JNL.JAKO201717234703590
G704-000407.2017.45.2.005
ISSN:1225-1755
2288-9566
DOI:10.9715/KILA.2017.4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