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아 크룹의 원인 바이러스

• Published in: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pp. 65 - 66
• Main Author: 김정희
• Format: Journal Article
• Language: Korean
• Published: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30.04.2019
• Subjects: 소아과학
• ISSN: 2288-0402; 2288-0410

크룹(Croup)은 흡기 천음(stridor), 컹컹소리나는 기침,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질환이다. 급성호흡곤란을 보이는 소아의 흔한 원인으로, 캐나다에서는 10세 이하 호흡곤란의 두 번째 흔한 원인이다.1 주로 6개월에서 3세 사이 소아에서 발생하며 2세 미만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지만 더 어린 영아와 드물지만 청소년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2-4 크룹은 기후 조건, 사회 환경, 생활 환경 등 지역 특성에 따라 역학적인 차이가 예상된다. 또한, 크룹의 역학을 분석할 때 연구의 방법, 즉,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인지, 입원한 환자인지, 일반 클리닉 방문환자 인지 등 연구 대상자의 차이와 원인균을 검출하는 방법 등에 따른 차이를 고려해야만 하겠다. 소아 입원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크룹의 발생을 예측하여 그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서는 지역에 따른 크룹의 역학적인 특성을 모니터링하여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 자료를 종합해보면 크룹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 PIV)가 가장 흔한 원인이고 그 외 연도별, 계절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사람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 HCoV),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다.4-7 KCI Citation Cou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