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결절에서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의 유용성
연구배경: 세침흡인검사는 갑상선결절의 진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결절이 크기가 작고 불분명하거나, 심부에 위치하여 촉진이 어렵거나, 복합 낭종인 경우에는 적절한 표본 획득의 어려움 등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제한점을 최소화하고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경부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나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와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에서 얻어진 표본의 적절성과 진단의 정확성을 비교한 보고는 아직도 불충분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갑상선결절의 진단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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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Seoul) Vol. 20; no. 2; pp. 154 -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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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uthors | , , , , , , , , , , , , , , , , , , , |
Format | Journal Article |
Language | Korean |
Published |
대한내분비학회
30.0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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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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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093-596X 2093-5978 |
Cover
Summary: | 연구배경: 세침흡인검사는 갑상선결절의 진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결절이 크기가 작고 불분명하거나, 심부에 위치하여 촉진이 어렵거나, 복합 낭종인 경우에는 적절한 표본 획득의 어려움 등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제한점을 최소화하고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경부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나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와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에서 얻어진 표본의 적절성과 진단의 정확성을 비교한 보고는 아직도 불충분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갑상선결절의 진단에 있어서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와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의 표본 적절성과 정확성을 비교하여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의 진단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갑상선결절로 충남대학교 병원을 방문하여 경부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 또는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를 시행받은 29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갑상선결절로 세침흡인검사를 시행받은 299명의 환자 중 185명은 촉진에 의한 검사를 받았고 114명은 경부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를 받았다. 대상 환자의 연령은 15세에서 74세로 다양하였고 성별분포는 여자가 263명, 남자가 36명으로 여자가 7.3:1의 비율로 더 많았다.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를 시행받은 185명의 갑상선결절 환자들은 세포검사에서 양성이 142명(76.8%), 중간형이 11명(5. 9%), 악성이 8명(4.3%), 부적절한 검체가 24명(13.0%)이었고,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를 받은 114명의 경우 양성이 95명(83.3%), 중간형이 4명(3.5%), 악성이 9명(7.9%), 부적절한 검체가 6명(5.3%)이었다. 갑상선결절로 세침흡인검사를 시행받은 총 299명 중 17명(5.7%, 여자 14명, 남자 3명)이 악성으로 진단되었고, 경부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를 시행받은 군에서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를 시행받은 군보다 부적절한 검체의 발생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P=0.031).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를 시행받은 185명 중 17명(양성 8명, 중간형 3명, 악성 6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경부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를 시행받은 군에서는 114명 중 6명(양성 1명, 중간형 1명, 악성 4명)이 수술을 받았다.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 군의 경우 세포검사결과 양성으로 진단된 8명 중 2명에서 수술 후 갑상선암으로 진단되어 위음성을 보였고, 중간형으로 나온 3명 중 1명은 수술 후 양성, 2명은 갑상선암으로 진단되었으며 악성으로 보고된 6명은 모두 수술 후에도 갑상선암으로 진단되었다.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 군에서는 세포검사결과 양성으로 진단된 1명과 악성으로 보고된 4명이 수술 후에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고 세포검사에서 중간형으로 진단된 1명은 수술 후 갑상선암으로 진단되어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 군과 달리 위음성을 보인 환자가 없었다.
결론: 갑상선결절에서 경부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는 촉진에 의한 세침흡인검사와 비교하여 표본의 적절성과 진단적 정확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결절의 크기가 작거나 심부에 위치하여 촉진이 어려운 경우에 더욱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Background: Fine needle aspiration(FNA) is an accurate and safe method for the diagnosis of thyroid nodules. One of the limitations of FNA is the variable rate of unsatisfactory specimens, especially in small sized, deep seated or complex cystic nodules. To overcome this problem, ultrasound-guided FNA(US-FNA) has been widely used. In this study, the adequacy of cytologic specimens by US-FNA was compared with that of conventional palpation-guided FNA(P-FNA).Methods: The medical records of all patients who were engaged in FNA due to thyroid nodules 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2003 to July 2004 were retrospectively examined. The US-FNA and P-FNA were performed in 114 and 185 patients, respectively.Results: Comparison of the adequacy of the two techniques in providing sufficient material for the cytologic diagnosis showed that specimens in 24(13.0%) and 6(5.3%) patients collected by P-FNA and US-FNA, respectively, were unsatisfactory(P=0.031). A total of 23 patients underwent thyroid surgery due to strong suspicion of malignancy at cytologic finding and/or on clinical judgement. Seventeen patients belonged to the P-FNA group and 6 patients to the US-FNA group. In the P-FNA group, a histologic diagnosis revealed two false-negative cytologic findings, but no false-negative findings were found in the US-FNA group.Conclusion: Compared with P-FNA, US-FNA may reduce the possibility of unsatisfactory cytologic specimens and the rate of false-negative diagnosis, and may improve the diagnostic accuracy in investigating thyroid nodules KCI Citation Count: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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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 The Korean Society of Endocrinology G704-001505.2005.20.2.006 |
ISSN: | 2093-596X 2093-59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