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에서 진단시기별 예후의 차이

목적: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infliximab 사용이 승인된 2006년을 기준으로 infliximab 사용이 증가하면서 그 이전과 이후에 진단된 환자들의 질병의 예후 및 치료약제의 사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7년부터 2012년까지 12개 병원에서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은 1,42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진단 연도에 따라 두 군(A군: 1987-2005, B군: 2006-2012)으로 나누어 진단 당시 나이, 성별, 추적기간, 이환기간, 질병의 위치, 질병과 관련된 입원과...

Full description

Saved in:
Bibliographic Details
Published in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Vol. 64; no. 2; pp. 93 - 97
Main Authors 채현범, Hyun Beom Chae, 정윤숙, Yoon Suk Jung, 박동일, Dong Il Park, 이창균, Chang Kyun Lee, 허규찬, Kyu Chan Huh, 신정은, Jeong Eun Shin, 김재학, Jae Hak Kim, 김유선, You Sun Kim, 정윤호, Yun Ho Jung, 정성애, Sung Ae Jung, 송현주, Hyun Ju Song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대한소화기학회 30.08.2014
Subjects
Online AccessGet full text

Cover

Loading…
More Information
Summary:목적: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infliximab 사용이 승인된 2006년을 기준으로 infliximab 사용이 증가하면서 그 이전과 이후에 진단된 환자들의 질병의 예후 및 치료약제의 사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7년부터 2012년까지 12개 병원에서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은 1,42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진단 연도에 따라 두 군(A군: 1987-2005, B군: 2006-2012)으로 나누어 진단 당시 나이, 성별, 추적기간, 이환기간, 질병의 위치, 질병과 관련된 입원과 수술, 약물 사용에 차이를 보이는지 등에 대해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진단 당시의 평균 연령은 42.2세였고, 평균 추적기간은 4.7년이었다. Infliximab을 사용한 환자는 89명으로 전체의 6.3%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B군에서의 infliximab 사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고(4.5% vs. 7.6%, p=0.016), 경구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유의하게 적었다(60.1% vs. 53.3%, p=0.009). 궤양성 대장염에 관련된 입원(45.8% vs. 40.1%, p=0.031)과 수술(6.4% vs. 3.5%, p=0.010)은 B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과 받지않은 환자군과의 단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전대장염의 비율이 높았고(p=0.026), 경구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많았다(p=0.007). 다변량 분석에서는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OR 1.85, 95% CI 1.03-3.30, p=0.039). 결론: 2006년 이후 진단된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2006년 이전 진단된 환자들에 비하여 infliximab 의 사용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수술률도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테로이드 불응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infliximab의 사용이 효과적인 치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Aims: Infliximab was approved for the treatment of ulcerative colitis (UC) in 2006 and has recently been used as rescue therapy in steroid-refractory UC.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medication use and prognosis in UC patients according to the periods of diagnosis. Methods: From 1987 to 2012, a total of 1,422 patients with UC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in 12 hospitals. The study population was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periods of diagnosis as follows, group A: 1987 2005, group B: 2006-2012. Analyzed variables were compared by using chi-square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Mean age of the subjects was 42.2 years, and the mean follow-up period was 4.7 years. In univariate analysis, the use of infliximab in group B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group A (4.5% vs. 7.6%, p=0.016), and UC related hospitalization (45.8% vs. 40.1%, p=0.031) and UC-related surgery (6.4% vs. 3.5%, p=0.010) in group B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group A. The use of oral steroid in surgery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non-surgery group in multivariate analysis (OR 1.85, 95% CI 1.03-3.30, p=0.039). Conclusions: Infliximab might play an important role for the treatment of steroid-refractory UC. Well designed prospective trials based on the efficacy and safety of infliximab are required in the future. (Korean J Gastroenterol 2014,64:93-97)
Bibliography:Korean Society of Gastroenterology
G704-000307.2014.64.2.003
ISSN:1598-9992
2233-6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