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A 신증의 예후인자로서 선택적 단백뇨지수의 의의

목 적 : 선택적 단백뇨지수(selective proteinuria index , SPI)는 신증후군 환자의 조직학적 변화 및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알 수 있는 예후인자로 알려져 있다. 단백뇨를 보이는 IgA 신증 환자에서 사구체 기저막의 음전하 소실이 나타나고, 신기능이 저하된 IgA 신증 환자에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가 비선택적 공(pore)의 반경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선택적 단백뇨지수의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신증후군 환자에서 선택적 단백뇨지수가 사구체 손상 뿐만 아니라 세뇨관간질의 손상 정...

Full description

Saved in:
Bibliographic Details
Published in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Vol. 20; no. 5; pp. 890 - 897
Main Authors 구영석, Young Suck Goo, 강이화, Ea Wha Kang, 이상철, Sang Cheol Lee, 한승혁, Seung Hyeok Han, 경희두, Hee Doo Kyung, 정재헌, Jae Hun Jung, 윤수영, Soo Young Yoon, 최소래, So Rae Choi, 노현정, Hyun Jung Roh, 박형천, Hyeong Cheon Park, 강신욱, Shin Wook Kang, 최규헌, K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대한신장학회 01.09.2001
Subjects
Online AccessGet full text

Cover

Loading…
More Information
Summary:목 적 : 선택적 단백뇨지수(selective proteinuria index , SPI)는 신증후군 환자의 조직학적 변화 및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알 수 있는 예후인자로 알려져 있다. 단백뇨를 보이는 IgA 신증 환자에서 사구체 기저막의 음전하 소실이 나타나고, 신기능이 저하된 IgA 신증 환자에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가 비선택적 공(pore)의 반경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선택적 단백뇨지수의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신증후군 환자에서 선택적 단백뇨지수가 사구체 손상 뿐만 아니라 세뇨관간질의 손상 정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IgA 신증의 예후가 사구체경화와 세뇨관간질의 손상 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IgA 신증 환자에서 선택적 단백뇨지수가 사구체와 세뇨관간질의 손상 정도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본 연구는 IgA 신증에서 선택적 단백뇨지수와 다른 예후인자들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선택적 단백뇨지수가 예후인자로서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0년 1월부터 2000년 1월까지 연세의료원에 내원하여 신장 조직 검사로 IgA 신증을 진단 받은 환자들 중 진단 당시에 신기능이 정상이었으며, 24시간 소변검사와 선택적 단백뇨지수를 측정한 8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들을 선택적 단백뇨지수 정도에 따라 고선택성(SPI≤0.1, n =6), 중등도 선택성(0.1< SPI≤0.2, n =33), 비선택성(SPI> 0.2, n =42)군으로 나누어 임상 소견과 신부전의 발생 차이를 비교하였다. Kaplan - Meier 생존곡선을 이용하여 예후인자에 따른 신부전의 발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혈청 크레아티닌이 1.5 mg/ dL 이상이고 진단 당시보다 혈청 크레아티닌이 2배 이상 증가한 경우를 신부전으로 정의하였다. 또한 IgA 신증에서 신증후군을 보인 28명을 대상으로 선택적 단백뇨지수에 따른 스테로이드나 세포 독성 약물 치료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결 과 : 1) 선택적 단백뇨지수에 따라 분류한 세군에서 24시간 단백뇨(0.52±0.35, 1.85±1.55, 2.79±2.51 g/ day, p<0.05), 고혈압(0, 4, 11명, p< 0.05), Haas 분류법(Ⅰ+Ⅱ : 5명, 21명, 6명, Ⅲ : 1명, 9명, 13명, Ⅳ+Ⅴ : 0명, 3명, 23명, 각각 고선택성, 중등도 선택성, 비선택성, p=0.01)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연령, 성별, 추적관찰 기간, 혈뇨, 24시간 크레아티닌 청소율, 혈청 크레아티닌은 세군간에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2) Cox의 비례위험 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을 경우, 신부전으로의 진행은 혈청 크레아티닌 (Exp (B)=4.2, p<0.001), 24시간 크레아티닌 청소율(Exp (B)=2.1, p<0.05), 선택적 단백뇨지수 (Exp (B)=1.7, p<0.05), 고혈압(Exp (B)=1.6, p<0.05)과 연관이 있었다. 3) IgA 신증에서 신증후군 소견을 보인 환자는 28명으로 고선택성 단백뇨군에서는 신증후군의 발생이 없었다. 약물 치료 결과는 중등도 선택성 단백뇨군에서 신증후군 양상을 보인 9명 중
Bibliography:The Korean Society of Nephrology
G704-000889.2001.20.5.022
ISSN:2211-9132
2211-9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