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이 필요했던 중증 급성 신손상 환자에서 신장기능의 예후

목적: 투석을 요하는 중증 급성 신손상은 심각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지만 신기능의 회복 정도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중증 급성 신손상 이후 신장기능의 예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투석을 시행한 급성 신손상 환자 중 퇴원 후 1개월까지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기저 만성신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와 세뇨관 괴사가 아닌 다른 급성 신손상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신장기능의 예후 평가를 위해 투석 중단 여부와 완전 회복 여부를 보았으며,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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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Vol. 28; no. 4; pp. 295 - 301
Main Authors 최경아, Kyung A Choi, 권정아, Jeong Ah Kwon, 김영훈, Young Hoon Kim, 이유지, Yu Ji Lee, 오하영, Ha Young Oh, 김대중, Dae Joong Kim, 김윤구, Yoon Goo Kim, 허우성, Woo Seong Huh, 이정은, Jung Eun Lee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대한신장학회 30.0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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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목적: 투석을 요하는 중증 급성 신손상은 심각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지만 신기능의 회복 정도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중증 급성 신손상 이후 신장기능의 예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투석을 시행한 급성 신손상 환자 중 퇴원 후 1개월까지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기저 만성신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와 세뇨관 괴사가 아닌 다른 급성 신손상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신장기능의 예후 평가를 위해 투석 중단 여부와 완전 회복 여부를 보았으며, 완전 회복은 혈청 크레아티닌을 기준으로 투석 중단 후 기저치로 회복되거나 기저치가 없는 환자에서 남자의 경우 1.5 mg/dL 이하, 여자의 경우 1.3 mg/dL 이하로 감소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총 122명의 환자를 조사하였고 남자는 79명 (65%)이었고, 평균 나이는 54±16세였다. 이 중 87명 (71%)의 환자가 CRRT를 시행 받았다. 55%는 허혈성 급성 신손상, 패혈성, 신독성 급성 신손상은 각각 29%, 16%였고, 투석 기간은 12 (6-29)일이었다. 투석 개시 30일째와 60일째 투석 중단률은 각각 51%, 77%였다. 투석 개시 60일째 50%의 환자에서 신기능의 완전 회복을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 고령 (Hazard ratio (HR)=0.981, 95% Confidence interval (CI) 0.963-0.999), 급성 신손상의 원인이 허혈성인 경우 신독성에 비하여(HR=0.481, 95% CI 0.238-0.974) 그리고 핍뇨기간이 길수록 (HR=0.979, 95% CI 0.962-0.996) 완전 회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주 이상 투석을 시행한 환자에서도 33%에서 완전 회복을 이루었다. 결론: 투석을 요하는 중증 급성 신손상에서 60일까지 50%가 완전 회복되었다. 신기능 회복과 관련된 독립된 예후인자로 연령이 적을수록, 핍뇨기간이 짧을수록 회복률이 높았고 원인이 허혈성인 경우 회복률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급성 신손상 환자의 신장기능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Purpose: Acute tubular necrosis (ATN) is a serious complication in critically ill patient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nal outcome of severe ATN requiring RRT and prognostic factors for renal recovery. Methods: Between January 2000 and May 2008, surviving patients with presumed ATN requiring dialysis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Patients with pre-existing chronic kidney disease and other causes of ARF rather than ATN were excluded. Primary outcomes were complete renal recovery (CR) and dialysis withdrawal. CR was defined as a return to basal serum creatinine level or creatinine <1.5 mg/dL (male) or <1.3 mg/dL (female) without dialysis. Results: Of one hundred twenty two patients, 79 (65%) patients were male. The mean age was 54±16 years and 87 patients (71%) received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55% had ischemic ATN, 29% had septic ATN, and 16% had nephrotoxic ATN. Mean duration of dialysis was 12 (6-29) days. Dialysis withdrawal rate at 30 days and at 60 days after initiation of dialysis were 51% and 77%, respectively. CR at 60 days after initiation was 50%. Multivariate analysis revealed that older age (per year, Hazard ratio (HR)=0.981, 95% Confidence interval (CI) 0.963 to 0.999), ischemic ATN (vs. toxic ATN, HR=0.481, 95% CI 0.238 to 0.974),and longer duration of oliguria (per day, HR=0.979, 95 % CI 0.962 to 0.996) were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s of renal recovery. Conclusion: Young age and short duration of oliguria were favorable factors for renal recovery from ATN requiring dialysis. The cause of ATN might be also an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
Bibliography:The Korean Society of Nephrology
G704-000889.2009.28.4.016
ISSN:2211-9132
2211-9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