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위암의 내시경적 절제술 및 추적 관찰

목적 : 조기 위암의 외과적 수술 결과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고, 내시경 수기가 개발됨에 따라 내시경적 치료가 조기 위암의 근치적 치료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침습도가 낮은 내시경적 조기 위암 치료법으로 조기 위암을 치료한 후 장기 추적 검사 결과에 대한 국내 보고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조기 위암을 내시경적으로 절제술을 시행한 후 이를 장기간 추적 관찰하는 방법으로 그 치료 성적을 판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상 원격 전이의 의심이 없고 내시경 검사 상 조기 위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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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Vol. 62; no. 6; pp. 617 - 624
Main Authors 최진수, Jin Su Choi, 김태동, Tea Dong Kim, 이은주, Eun Ju Lee, 이상원, Sang Won Lee, 김봉준, Bong Jun Kim, 임상우, Sang Woo Lim, 김태년, Tae Nyeun Kim, 정문관, Moon Kwan Chung, 장병익, Beyong Ik Jang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대한내과학회 01.0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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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목적 : 조기 위암의 외과적 수술 결과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고, 내시경 수기가 개발됨에 따라 내시경적 치료가 조기 위암의 근치적 치료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침습도가 낮은 내시경적 조기 위암 치료법으로 조기 위암을 치료한 후 장기 추적 검사 결과에 대한 국내 보고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조기 위암을 내시경적으로 절제술을 시행한 후 이를 장기간 추적 관찰하는 방법으로 그 치료 성적을 판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상 원격 전이의 의심이 없고 내시경 검사 상 조기 위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용종 제거 방법은 유경성인 경우는 올가미로 통상적으로 시행하는 용종 절제술로 제거하였고 그 외 경우는 점막 절제술을 시행한 후 추적 관찰하였다. 절제 후 미분화 세포암, 인환 세포암, 점막하 조직 침윤이 있는 경우나 불완전 절제된 경우는 추가적으로 수술 시행을 원칙으로 하였다. 추적 검사는 2개월 후에 잔여 암세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후 2년간은 매 6개월마다, 그 이후는 매 1년 마다 내시경 검사, 혈청 생화학 검사, 흉부 X-선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혹은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하여 재발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 환자는 남자 38예, 여자 9예로 평균 나이는 62.6±9.5세였고 10예가 중증의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치료 방법으로는 점막 절제술이 36예, 용종 절제술이 그 외에서 시행되었고, 3예에서 출혈이 발생하였으나 모두 내시경적 치료로 지혈되었으며, 천공 등의 중한 합병증이나 시술에 의한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다. 완전 절제는 47예 중 35예에서 가능하였으며, 불완전 절제된 12예 중 8예와 완전 절제된 환자 중 2예에서 수술이 시행되었다. 이들 중 3예에서는 잔류암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5예에서는 잔류암이 발견되었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가 2예였다. 47예 중 수술 후 추적이 가능한 환자는 33예로 평균 36.5±25.7개월간 추적검사 하였으며, 이 중 6예가 사망하였으나 사망 원인은 위암과는 관계가 없었으며 사망까지의 생존기간은 31.4±23.3개월이었다. 추적검사 중 1예에서는 시술 후 28개월 후에 원발 부위 직상부에 위암이 국소 재발하였으며, 또 다른 1예에서는 시술 후 53개월 후에 원발 부위와 다른 부위에서 위암이 발생하였고 그 외 원위부 전이 등의 재발은 없었다. 결론 : 위 점막에 발생하는 조기 위암의 내시경적 치료는 적응증이 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할 경우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되나 완전 절제 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보다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 As a result of endoscopic development and diagnostic technical improvements, the detection rate of early gastric cancer (EGC) has been increased and the prognosis of patients has been improved with surgical treatment.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the prognosis of patients with EGC is the presence of regional lymph node metastasis, whose incidence is approximately 3% in patients with intramucosal EGC and 20% in patients with submucosal EGC. Recently, endoscopic resection has become the modality of treatment widely accepted in well selected cases of EGC. We have reviewed the results of endoscopic resection of EGC during 10 years and follow-up. Methods : Over a ten year period from 1989 to 1999, 47 EGCs were resected endoscopically and the mean age of patients was 62.6±9.5 years. Thirty-six cases were treated by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and 11 cases were treated by snare polypectomy. Results : Thirty-five cases were defined as complete resection by pathologic study and 33 cases were enrolled in follow-up study group. During follow-up period, there were 6 cases of death which was not related to the original disease. The mean follow-up duration of the survival group was 36.5±25.7 months. Local recurrence was detected in 1 case and a new lesion developed on the other site in 1 case. Conclusion : It appeared that endoscopic resection is an effective therapeutic procedure for some cases of EGC.(Korean J Med 62:617-624, 2002)
Bibliography:The Korean Association Of Internal Medicine
ISSN:1738-9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