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의 번아웃과 대처, 회복 경험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언론인들의 번아웃과 회복 경험 특징과 대처 방법에 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현재 언론사에 재직 중인 근무경력 7년 이상인 언론인 중, 번아웃을 경험한 14명의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근거이론에 입각하여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고, 개방코딩에서 총 168개의 개념, 40개의 하위 범주, 21개의 범주를 도출했다. 언론인의 번아웃과 회복 경험의 특징 및 관련 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한 결과, 자기인식이 부정적일수록 번아웃 정도가 심각했고, 대처 방법이 부족할수록 회복 수준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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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미디어와 인격권 Vol. 11; no. 1; pp. 77 - 128
Main Authors 구문선, 유영권, 이재진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언론중재위원회 15.0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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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2465-9207
2465-9460
DOI10.22837/pac.2025.1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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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본 연구는 언론인들의 번아웃과 회복 경험 특징과 대처 방법에 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현재 언론사에 재직 중인 근무경력 7년 이상인 언론인 중, 번아웃을 경험한 14명의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근거이론에 입각하여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고, 개방코딩에서 총 168개의 개념, 40개의 하위 범주, 21개의 범주를 도출했다. 언론인의 번아웃과 회복 경험의 특징 및 관련 요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한 결과, 자기인식이 부정적일수록 번아웃 정도가 심각했고, 대처 방법이 부족할수록 회복 수준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언론인들은 적극적인 외부 활동을 통해 번아웃을 극복했고, 회복 결과 부정적 자기 인식이 개선되고, 업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언론인의 번아웃과 회복 경험은 크게 ‘직업긍지형’, ‘대안모색형’, ‘인정추구형’, ‘고군분투형’의 네 가지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에 번아웃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던 연구들과 달리, 언론인 번아웃의 대처 방법 및 회복 경험에 대해 실체적인 이론적 접근을 시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언론인들의 번아웃과 회복 경험 및 그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밝혔고, 이를 다시 유형별로 분석하여 개인의 심리 내적 상태와 대처 방법에 따라 번아웃과 회복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데서 연구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Bibliography:Press Arbitration Commission
ISSN:2465-9207
2465-9460
DOI:10.22837/pac.2025.1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