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皇과 日本의 교착과 분열 - 초국가주의자 4인의 <현실> <비전> <천황>
이 논문은 오카와 슈메이, 기타 잇키, 곤도 세이쿄, 미노다 무네키의 현실인식, 이 현실인식과 관계된 비전, 이 비전에 내재된 천황의 위상을 검토하는 것이다. 오카와, 기타, 곤도는 메이지유신 그 자체를 제외한 메이지유신 이후의 일련의 일본의 정치사에 부정적이다.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제각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천황이라는 존재가 부정적인 현실과 장밋빛 미래를 동시에 체현하고 있으며, 그들의 사상에 내재되어 있다. 예외적으로 미노다는 메이지유신 및 메이지 헌법 체제하의 천황・천황제의 절대성을 한층 고양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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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 日本學硏究, 44(0) Vol. 44; pp. 79 -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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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uthor | |
Format | Journal Article |
Language | Korean |
Published |
일본연구소
15.0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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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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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598-737X 2465-8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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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이 논문은 오카와 슈메이, 기타 잇키, 곤도 세이쿄, 미노다 무네키의 현실인식, 이 현실인식과 관계된 비전, 이 비전에 내재된 천황의 위상을 검토하는 것이다. 오카와, 기타, 곤도는 메이지유신 그 자체를 제외한 메이지유신 이후의 일련의 일본의 정치사에 부정적이다.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제각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천황이라는 존재가 부정적인 현실과 장밋빛 미래를 동시에 체현하고 있으며, 그들의 사상에 내재되어 있다. 예외적으로 미노다는 메이지유신 및 메이지 헌법 체제하의 천황・천황제의 절대성을 한층 고양시켜 천황제의 종교화에 매진했다. 즉 앞의 3인이 일본의 과제를 적출한 후 급진적 혁명론과 동양의 정치이념을 빌려서 일본의 개조를 추진하려 했다면, 미노다는 개조 자체와 방법에 내재된 혁명론적인 사고와 외래적인 사고를 비판한다. 하지만 방향은 달라도 이 4명이 모두 1930년대의 일련의 쿠데타와 테러의 주인공이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또한 혁명과 개조의 결과가 일본을 초월한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들의 사상을 모두 우익사상의 범주에 포함시켜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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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 G704-001593.2015.0.0.025 |
ISSN: | 1598-737X 2465-8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