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末 張德彝의 외교 인식

본 논문에서는 청말 張德彛의 외교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는 1866년 빈춘 사절단의 일원으로 유럽을 견문한 후 1901년 영국 공사가 될 때까지 총 8 차례 해외 각국에서 통역과 수행원 등을 거쳤다. 그가 활동하였던 시기는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 세계관이 서양에 의해 무너지고, 다른 나라와의 관계가 국가의 안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점차 확대되어 가던 시대였다. 장덕이는 여러 차례 해외를 경험하면서 서양을 인식하고, 중국과 서양을 비교하였으며, 서방의 외교 제도를 모범으로 하여 중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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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중국학보, 0(95) pp. 279 - 305
Main Author 김경혜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한국중국학회 01.0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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