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보고식 설문 조사는 신종 담배(궐련형 및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률을 정확히 반영하는가?

연구배경: 국내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시판된 2017년 6월 이후,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국가 단위의 조사가 시행되고 있지만, 해당 설문의 정확도는 검증된 바 없다. 방법: 2019년 5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검진기관을 방문한 수진자를 대상으로, 일반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의 순서로 사전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다. 세가지 제품의 담배 조합에 따라 7가지 형태로 구분하고(단독, 이중, 삼중), 연구원이 대면하여 확인한 담배 제품 사용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총 121명(남성 1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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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대한금연학회지, 10(2) pp. 106 - 111
Main Authors 이철민, 신혜지, 김성희, 이기헌, 조용진, 정유석, 김성렬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대한금연학회 01.12.2019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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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2093-0828
2586-0348
DOI10.25055/JKSRNT.2019.1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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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연구배경: 국내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시판된 2017년 6월 이후,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국가 단위의 조사가 시행되고 있지만, 해당 설문의 정확도는 검증된 바 없다. 방법: 2019년 5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검진기관을 방문한 수진자를 대상으로, 일반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의 순서로 사전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다. 세가지 제품의 담배 조합에 따라 7가지 형태로 구분하고(단독, 이중, 삼중), 연구원이 대면하여 확인한 담배 제품 사용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총 121명(남성 120명, 여성 1명)의 담배 사용자가 응답하였고, 사전 설문과 인터뷰로 확인한 결과가 다른 경우는 39.7% (48/121)였다. 이에 따라 담배 종류에 따른 사용률을 비교해보면, 궐련형 전자담배 단독(0% vs 24.8%), 삼중 사용(18.2% vs 4.1%),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의 이중 사용(22.3% vs 14.0%) 군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일반담배 단독(41.3% vs 42.1%), 액상형 전자담배 단독(7.4% vs 9.1%), 일반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 이중 사용(10.7% vs 5.8%) 군에서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 삼중 사용자 중 53.1% (26/49)는 궐련형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로 확인되었다. 결론: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이용률을 평가하는 자가 보고식 설문은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 신종 담배에 대한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조사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Background: Although there has been a sharp increase in the use of heated tobacco products (HTPs) in Korea, its accuracy has not been verified. Methods: In total, 121 participants who used any type of tobacco [conventional cigarette (CC), electronic cigarettes (EC), and/or HTP] and completed an online survey in June 2019 were recruited. They were interviewed and classified into seven categories according to their combination. Results: Discordance between self-reported and interviewer-rated tobacco use patterns was 39.7% (48/121). Between these, large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the prevalence of HTP alone (0% vs. 24.8%), triple use (18.2% vs. 4.1%), and dual use of CC/HTP (22.3% vs. 14.0), but relatively small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the prevalence of CC alone (41.3% vs. 42.1%), EC alone (7.4% vs. 9.1%), and dual use of CC/EC (10.7% vs. 5.8%). Conclusion: There was a large difference between self-reported and interviewer-related tobacco use patterns, especially among those who currently used HTP regardless of CC or EC use. KCI Citation Count: 7
Bibliography:http://www.jksrnt.org/journal/view.html?uid=151&&vmd=Full
ISSN:2093-0828
2586-0348
DOI:10.25055/JKSRNT.2019.10.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