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사업자에 대한 선호 연속성 분석

• Published in: 대한경영학회지 Vol. 25; no. 7; pp. 2935 - 2953
• Main Authors: 김대환(Kim, Dae-Hwan), 류건식(Ryu, Keon-Sik), 이상우(Lee, Sang-Woo)
• Format: Journal Article
• Language: Korean
• Published: 대한경영학회 01.10.2012
• Subjects: 경영학; 퇴직연금사업자; Preference; 확정기여형; Defined Contribution Pension; Retirement Pension; 다항로짓;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확정급여형; 개인퇴직계좌
• ISSN: 1226-2234; 2465-8839

본 연구는 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있는 근로자가 IRA로 이전하는 단계에서 동일한 퇴직연금사업자를 선택하는지 여부를 실증 분석하였다. 즉 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가 IRA로 퇴직적립금을 통산하여 이전할 경우 퇴직연금사업자를 선택해야 하는데 현재 선택하고 있는 DC형 퇴직연금사업자를 IRA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가능성과 DC형 퇴직연금사업자가 다음단계에까지 연계될 경우 그 선호 연속성이 얼마나 강하게 존재하는지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현재 선택하고 있는 금융기관 또는 동일한 형태의 금융기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즉, DC형 퇴직연금사업자로 은행을 선택하고 있는 근로자는 퇴직적립금을 통산하여 IRA로 이전할 때 퇴직연금사업자로 여전히 은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퇴직연금사업자의 선호 연속성은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회사 및 증권사 모든 경우에 강하게 나타났는데, 은행 및 보험회사보다는 증권사에 대한 선호 연속성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때문에 향후 급증할 IRA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퇴직적립금 통산 이전의 퇴직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empirical study investigates whether or not the preference for financial companies in retirement pension markets is sticky. That is, we empirically test when employees under defined contribution pension transfer their retirement fund into the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they stick with the current financial company for their future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Utilizing a multinomial logit, we find that employees maintain their current financial companies as their financial companies for the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and the results indicates that the likelihood of sticking with the current financial company is 9∼13 times higher than that of switching to a new financial company and the preference slickness is stronger for stock companies than other types of financial companies. Therefore, in order to be competitive in the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market, the financial companies need to be competitive in defined contribution market first. KCI Citation Coun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