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과 폐동맥 색전증의 위험인자

배경 및 목적: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동맥 색전증은 비교적 높은 사망률 을 가지는 질환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여 이에 대한 연구 가 부족한 상태로 이 질환에 적절한 접근 및 치료를 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방 법: 1999년 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서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증으로 진단되어 입원 치료 를 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위험 인자, 동반질환, 재발환자, 가족력 등을 조사하였다. 치료는 각각의 원인 질환별로 개 별적으로 하였으며, 치료기간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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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Korean circulation journal pp. 474 - 479
Main Authors 문홍주, 임종윤, 김규원, 김기성, 유병관, 최영진, 이영경, 한성우, 유규형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대한심장학회 01.0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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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1738-5520
1738-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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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배경 및 목적: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동맥 색전증은 비교적 높은 사망률 을 가지는 질환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여 이에 대한 연구 가 부족한 상태로 이 질환에 적절한 접근 및 치료를 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방 법: 1999년 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서 심부정맥 혈전증 및 폐색전증으로 진단되어 입원 치료 를 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위험 인자, 동반질환, 재발환자, 가족력 등을 조사하였다. 치료는 각각의 원인 질환별로 개 별적으로 하였으며, 치료기간은 원인 질환별로 다양하였고 예방은 일반적인 원칙대로 prothrombin time을 INR 2~3 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와파린을 투여 하였다. 결 과: 혈전색전증 환자는 총 113명으로 남자는 45명, 여자는 68 명으로 여자가 많았으며 연령별 분포는 70세 이상이 31명으 로 가장 많았다. Body Mass Index를 기준으로 4명(4%)이 비만(BMI 30 이상), 27명(24%)이 과체중이었고(BMI 25~ 29), 75명(66%)이 정상 체중(BMI<25)이었으며 BMI가 확 인 안된 환자가 6명(6%)이었다. 113명 중 101명이 원인 질 환 및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12명에서만 뚜렷한 원 인 질환 및 위험 인자를 확인할 수 없었다. 원인 질환으로 는 과체중, 비만이 가장 많았고 각각의 위험 인자들이 환 자 개개인의 소인에 따라 서로 다양하게 중복 발현되어 특 히 위험 인자가 1개인 군이 35%인데 비해 2~3개인 군은 51.3%, 4개 이상인 군은 10%로 2개 이상의 위험 인자인 경우가 61.5%에 이르기 때문에 중복 위험 인자에 대해 주 의할 필요가 있다. 재발 환자는 총 23명이었고 여성의 재 발 비율이 1.2배가량 높았다. 여기서 혈전색전증의 원인 및 위험 인자를 알 수 없었던 경우는 2예였으며 재발된 환자 에서 규명된 위험 인자로 가장 많았던 것은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으로 10예였으며, 나머지는 11예에서 악성종양, 장기 간의 침상생활, protein C, S 감소 및 antithrombin Ⅲ 감 소 등이 동반되어 있었다. 그리고 가족력이 확인된 환자는 2명이었다. 결 론: 이상과 같이 다양한 위험인자와 원인들이 심부정맥 혈전 증 및 폐동맥 색전증을 유발하고 이들이 환자 개개인의 소 인에 따라 서로 다양하게 중복되어 발현되고 있다. 특히 위 험 인자가 2개 이상인 군이 전체의 61.5%에 이르기 때문에 중복 위험 인자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고 재발환자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1.2배가량 더 재발이 잘 되었다. 이 질환 의 발생과 이에 수반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각각의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위험 인자를 철저히 규 명하여 적절한 예방 및 치료 계획 등 평생을 통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사료된다. 저자들은 심부정맥 혈전 증 및 폐색전증으로 진단된 11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선행 위험 인자 및 기저 질환을 분석을 통해 심부정맥 혈전증을 이해하고 진단 및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나 아직 좀더 새로운 노력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and Objectives:Deep vein thrombosis and pulmonary embolism are both associated with a highmortality. However, in Korea, they are known as relatively rare diseases and are not sufficiently evaluated, sothere is limitations in the proper approach toward their diagnosis and management. Subjects and Methods:The risk factors, accompanying illness and family history of patients with deep vein thrombosis and pulmonaryembolism, treated at Hallym University Sacred Heart Hospital, between January 1999 and July 2002, wereanalyzed. Results:There were 113 patients with deep vein thrombosis and pulmonary embolism, comprised of45 men and 68 women, 31 being older than 70 years of age (the largest portion). Of the 113 patients, 101 hadidentified causal illness causative diseases, but the other was no obvious risk factors. Overweight and obese turnedout to be the most frequent risk factor. While there were 35% with one risk factor, 51.3, 10 and 3.7% had two,three or four risk factors, respectably. The recurrence rate was 20.3%, and that of women was 1.2 fold that ofmen, irrespectively of the risk factor. There were also two patients with a positive family history. Conclusion:Thefreguent risk factors and underlying diseases for deep vein thrombosis and pulmonary embolism were overweight/obesity, antiphospholipid syndrome, cancer and a bed ridden state, in that order of frequency. As theindividual risk factors of the patients overlapped in 61.5% cases, attention should be paid to overlapping riskfactors. In order to reduce the complications of these diseases, each patient’s risk factors should be carefullyevaluated, and some patients should be advised to take life-long care. KCI Citation Count: 9
Bibliography:G704-000708.2005.35.6.007
ISSN:1738-5520
1738-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