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詩 속 ‘一簞食, 一瓢飮’에 대한 인식과 수용 연구

본 논문은 시가 작품 속 ‘簞瓢’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북송에서 남송으로 이어지는 정치, 사회적 격변 과정에서 문인의 시가 속 ‘簞瓢’의 활용과 수용 과정 중 변화의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문인 사대부의 도덕적 심리적 내면 변화를 고찰하였다. 道의 수양과 일상의 ‘自樂’에 대한 긴밀한 조우를 중요시했음을 근거할 때, 북송 시 기 문인들은 ‘簞瓢’를 통해 소박한 밥상으로 대표되는 일상의 검약함을 실천하며 학 문적 自樂을 중시하였으며, 남송에 이르러서 권력의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난 문인들 이 簞瓢를 통해 은일의 삶을 노래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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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中國學 Vol. 83; pp. 23 - 42
Main Author 김원희(金源熙)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Korean Association For Chinese Studies 30.06.2023
대한중국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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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1. 들어가며 2. 宋詩 속 ‘一簞食, 一瓢飮’ 3. 나가며
  • 1. 들어가며 2. 宋詩 속 ‘一簞食, 一瓢飮’ 1) 실천적 삶의 표징으로서 ‘一簞食, 一瓢飮’ 2) 현실 속 ‘一簞食, 一瓢飮’ 수용양상: 북송의 自樂 3) 현실 속 ‘一簞食, 一瓢飮’ 수용양상: 남송의 苦難 3.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