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냉각: 도쿄에게 헤이세이란 무엇이었을까?

헤이세이 도쿄는 버블 붕괴나 인구 구조의 고령화가 주요 원인으로 정체되어 왔다. 20세기 후반, 청년층이 새로운 구매력을 구성하면서 신주쿠나 시부야, 하라주쿠와 같은 새로운 번화가가 연이어 생겨났다. 그것이 도쿄의 현재를 확인하는 ‘도쿄론’의 번성을 불러오고, 또는 더욱 대중적인 수준에서는 잡지에서 다루는 거리 이야기의 활성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이후 디플레이션의 진행과 젊은층이 구매력을 잃으면서 도쿄는 더욱 ‘차가운’ 거리가 되었다. 물론 예외도 있었다. 과거 수도로서 도쿄를 지탱해 온 네이션의 틀에서 돌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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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ic Details
Published in일본비평, 0(23) pp. 224 - 253
Main Author 사다카네 히데유키(貞包英之)(릿쿄대학 사회학부 현대문화학과
Format Journal Article
LanguageKorean
Published 일본연구소 15.08.2020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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